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엄청납니다. 1억을 넘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1억 5천만 원도 돌파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비트코인이 진짜 디지털 금이 된다면 얼마까지 올라갈지 생각해 봤습니다.
전 세계의 금의 양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매년 새로 추가되는 금의 양도 있고요. 하지만 평균적으로 파악되는 양은 20만 ~ 24만 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22만 톤으로 가정해 보겠습니다.
2024년 12월 금시세 1g당 약 135,000원입니다. 계속 오르고 있고, 어쩌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지금 시세인 13만 5천 원을 기준으로 계산하겠습니다.
비트코인의 총개수는 2100만 개입니다. 현재까지 채굴된 비트코인은 1950만 개고 4년마다 채굴량의 반감기가 존재해 더욱 채굴하기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2100만 개의 비트코인이 모두 채굴될 시기는 대략 2140년으로 예상됩니다.
1차 반감기: 2012년 11월 28일
2차 반감기: 2016년 7월 9일
3차 반감기: 2020년 5월 11일
4차 반감기: 2024년 4월 20일
다음 반감기는 대략 2028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한다면 그럼 얼마가 될까? 계산결과 14억 1426만원입니다 어떻게 나온결과인지 보시죠.
금의 총량을 2100만 개로 나누고 그 무게만큼 시세를 곱하면 금 1개당 가격이 나올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한다고 봤을 때 이 금의 가격만큼 1비트 코인의 가치를 산정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100% 가정입니다.
금 22만 톤을 2100만 개로 나눈다면 금 1개당 약 10476g입니다. 현재 1g당 금시세 135000원을 곱하면 약 14억 1426만 원이 나옵니다. 현재 비트코인 1개의 시세는 1억 5천만 원이므로 약 9.4배 상승해야 금의 가치를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비트코인 10억 간다는 말이 이런 계산을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닌가 상상해 봅니다.
100% 재미로만 보세요
